남자친구랑 같이 입으려고 1,2 사이즈 주문했어요! 홍대에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쇼룸에 들어갔다가 여자 사장님께서 착용하신 거 보고 반해서 이번 7주년 기회에 구매했는데요,,
직접 입어보니 실물이 진짜 예쁘고 디테일이 장난 아니에요. 왜 7년 동안 이 브랜드를 몰랐나 싶을 정도로요..
<사이즈>
저는 허리가 26-28인데 0 사이즈를 입게 되면 밴딩을 늘려서 입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배꼽 아래로 (밴딩 늘림) 편하게 입고 싶어서 1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2 사이즈는 남자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같이 구매했는데 2 사이즈도 골반에 걸쳐서 입기 너무 좋아서 제가 샀지만 살짝 뺏고 싶었었네요..
<디테일>
이 바지의 포인트인 종아리 부분 지퍼 외에도 신경 쓰신 게 많은 게 눈에 보여요.
저는 바지가 얇으면 팬티 라인이 선명하게 보이는 걸 싫어하는데 허벅지 위로 안감이 있어서 팬티 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재질이 나일론인 만큼 후줄근해 보일 수 있는데 뒷밴딩이 아니라 옆밴딩이기 때문에 편하면서 너무 스포티하지도 않네요!
마지막으로 고무줄을 조절해서 조거 팬츠로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고, 그 고무줄이 밖으로 튀어나오지도 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회사,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흔하지 않아서 자주 입을 것 같아요! 상의는 블라우스나 소녀스러운 옷에 언발란스하게 입으려구요:)
마음에 드는 커플 템 살 만한 브랜드나 쇼핑몰이 없었는데 홉스는 여기저기 추천할 만큼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