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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걷기전 고로커피는 아늑하고, 적막했다.

오픈 준비 또한 부산스럽지 않다.

조용하고, 여유롭고, 이따금  웃음소리만 새어나온다.

작은 주방에서 만들어내는 사장님의 디저트는 실로 놀랍고,

커피를 대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두분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올리지 않을 수 없었던 사진 !

가끔 의도하지 않은 행동들이 의도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행운이 생긴다.

(사진의 진실은 우리만 아는 걸로...!)


그날 따라 유독 어색해보이던 손동작.

커피를 내리는 일은 생각보다 움직임이 많았고, 의상에 대한 제약이 많다고 하셨다.

그래서 더 예민하게 옷을 고르신다고 말씀하셨다.

예를 들면 커프스의 크기라던가, 소재의 편안함이라던가...


이 날 가장 듣기 좋았던 말은

"갈아입으실 옷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평.


표현은 안했지만, 성공했다는 안도감에 소리지를 뻔.(꺅!)


나와 대화를 나누시던 귀여운 사장님의 모습.

우연히 만난 손님도 HOPES 옷과 함께했던 운 좋은 날.

이날은 정말 "Together HOPES!!!"

익숙치 않은 촬영이었고,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그래도 함께 했던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움으로 완성된

#1 : gorocoffeeroasters  사장님들과의 촬영.

시작이 반이라했다. 앞으로의 촬영이 괜시리 기대가 되었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을 텐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 모습 그대로 저희와 함께 해주세요.


Together HOPES, Together gorocoffeeroasters!